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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새
사십 주야의 홍수가 지나고 비가 그쳤을 때 노아는 방주의 창을 열고 까마귀를 내보냈다.
배와 땅 사이를 오락가락 하던 까마귀가 방주로 돌아오지 않자 노아는 계속 물이 더 줄어들기를 기다렸다.
까마귀는 원래 더러운 것을 좋아하기에 까마귀가 돌아오지 않은 것은 바깥에 죽은 시체가 물 위로 많이 떠올랐다는 뜻이기 때문이었다.
그다음 노아는 비둘기를 내보냈고, 세 번째 날렸을 때 돌아오지 않았다.
노아는 그제야 방주에서 나가기로 결정했다.
깨끗한 곳에서만 사는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은 것은 모든 생물이 살 수 있을 만큼 환경이 회복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었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두 마리 새와 같은 속성이 있다.
더러운 것을 좋아하는 까마귀 같은 마음과 정결한 것을 좋아하는 비둘기 같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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