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미국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이어지며 미국 시장 자체가 출렁이고 있으며 애플도 그 영향을 받고 있어요.
애플의 미중 갈등 이슈 제거, 2022년 신제품 출시, 자사주 매입, 정부 규제, 세계 공급망 위기 등의 호재와 악재를 비교해 보면서 애플의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해 보면 어떨까 해요.
애플(티커: AAPL) 나스닥 증권 거래소
미중 갈등 이슈 제거
2016년 애플의 팀 쿡 CEO는 중국 내 사업을 위해 중국과 2750억 달러 규모의 비밀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중국 공급 업체의 부품을 더 많이 사용하고, 중국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며, 중국 대학과 테크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2750억 달러(324조 원) 규모의 지원을 약속했다는 거였어요.
애플이 중국 아이폰 사용자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를 중국 정보 소유 기업의 서버에 제공하고, 고객 데이터를 풀 수 있는 '디지털 키'를 넘기는 등 중국의 검열과 감시에 협력하는 행동을 해서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지적받았었어요.
다른 나라에서는 사용자 정보 보호를 어떤 가치보다 소중히 여긴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애플은 중국 앞에서는 유독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지요.
그래서인지 애플은 사업적 이득은 톡톡히 챙겼어요.
애플 중국 점유율 2021년 10월 1위(22%) 11월 (23.6%)로 2달 연속 중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급망 이슈때문에 그렇지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억제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2022년 애플 신제품 출시
2022년 아이폰 SE의 5G 버전, 30인치 아이맥, 128 코어 맥 프로, 맥 미니 프로, 더 얇고 가벼워진 맥북에어, 맥미니, 맥 프로, 아이팩 27인치,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 SE3, 애플 14 신제품, 애플 워치 시리즈 8, 아이폰 14, AR글라스 출시가 줄줄이 예상되어 있어요. 애플 카는 기사만 나와도 애플에 호재일 정도로 정도지요.
애플 자사주 매입
과거 스티브 잡스 시절 애플은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어요. 잡스의 후임인 팀 쿡 CEO는 2012년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고 지난 10년 간 4670억 달러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했어요.
시티그룹은 2022년 올해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가로 발표하고 배당금도 10%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애플의 투자등급을 AAA로 제시했는데, 이는 미국 신용 등급과 같고, 한국과 비교해 두 단계나 높은 수준이에요.
정부 규제
애플은 여러 사업 영역에서 계속 조사를 받을 것이에요. 앱스토어 수수료 30% 정책, 인앱 결제 금지 등 미 정부의 빅 테크 기업 규제 강화 방침의 공격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애플은 선두 주자로 애플에 대해 내려진 제약은 경쟁 업체에도 적용될 것이기에 길게 보면 애플에 긍정적일 수 있어요.
럭스쉐어 공급망 확대
세계 공급망 위기는 2022년 내내 계속될 것이고 일부 제품의 공급 제약이 있다면 후속 분기 매출에 불가피하게 차질이 발생해요.
3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은 애플이 폭스콘 주문 물량을 럭스쉐어로 대거 옮길 예정이라고 보도했는데 럭스쉐어는 중국 장쑤성에 110억 위안(2조 532억 원)을 투자해 생산 공장을 지을 예정이라고 해요.
새로운 생산 공장에서는 올해 말부터 아이폰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럭스웨어가 2021년 650만 대에서 2022년까지 1200만 ~ 1500만대로 크게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해요.
애플이 럭스웨어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은 중국 정부와 비밀리에 체결한 협약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공급망 위기를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
이번 시가총액 3조 달러 돌파 후에도 다시 하락하여 출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개인적인 생각은 미국 신용 등급과 같은 투자등급,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을 올릴 정도의 현금 보유, 중국의 20%를 넘는 점유율, 애플에 대한 충성 고객, 럭스쉐어를 통한 공급망 확대를 감안한다면 주가가 출렁일 때 애플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투자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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