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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구글 알파벳 주식 회사 Class A B C 차이점 자회사 종류 자사주 매입

by !@#$1 2021.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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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우량 미국 주식을 1주씩 매수하고 있어요.
우량 주식하면 또 구글 아니겠어요?

전 세계 압도적인 검색 엔진 구글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는 검색엔진인 구글은, 대한민국에서는 2000년 대 후반까지는 큰 힘을 못썼어요.
그러나 2010년 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안드로이드 앱 생태계의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구글은 영향력이 커지게 되었지요.
스마트폰과 유튜브가 대중화된 후로는 검색엔진 부분에서 네이버 56%, 구글(GOOGLE)은 38% 정도의 점유율로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요.

인터넷트렌드

네이버에서 구글 주식이라고 쳐 보면 이름이 구글(google)이 아니에요.
증권회사 주식 종목도 구글(google)로 검색하면 안 나와요.
그래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고, 찾아보았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주식회사

위키백과 - 알파벳 주식회사 지배구조

2015년 8월 래리 페이지가 구글의 새로운 모기업인 알파벳을 출범하고, 알파벳의 CEO가 되었어요.
새 구글 CEO직에는 안드로이드&크롬 부서 최고장이었던 인도 출신 순다르 피차이가 임명되었고요.
Alphabet Inc. (알파벳)이 모회사입니다.
알파벳 모회사는 여러 자회사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구글(Google)이에요.
구글은 검색, 지도, 유튜브, 안드로이드, 광고, 앱 사업을 지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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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의 자회사 종류

칼리코, 구글, 캐피털 G, 구글 파이버, GV, 딥마인드, 구글 네스트, 사이드워크 랩스, 베릴리, X, 직소, 룬, 웨이모, Wing이 있어요.

ZD Net Korea
위키백과

알파벳 Class A, B, C 주식 차이점

우리가 살 수 있는 주식은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는 알파벳 Class A(GOOGL), Class C(GOOG) 2가지예요.
차이점은요.
알파벳 A 주식은 의결권이 있고, 알파벳 C는 의결권이 없는 주식이에요.
Class B 의결권은 알파벳 A주식 의결권의 10배로, 차등의결권이고요.
회사 창업주, 내부인, 이사들에게만 교부된 주식이에요.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두 창업자의 의결권은 51.5%를 차지한다고 하네요.
경영권을 지키려는 방식으로 A, C 주식이 나누어졌다고 생각하면 돼요.
2021년 7월 7일 기준, 신기하게도 의결권이 없는 C주식이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네요.

구글은 지금까지 배당을 한 적이 없다고 해요.

그런데도 C주식이 더 비싼 이유는요?

구글은 직원들 스톡옵션, 유동성 확보를 위해 주식을 발행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경영권에는 방해받고 싶지 않으니, 의결권 없는 알파벳 C를 발행했는데요.

알파벳 C 주주들의 반발이 있었어요.

배당도 없고, 의결권도 없는 알파벳 C 주가가 낮아질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알파벳 A와 알파벳 C의 괴리율이 1% 이상 되면 회사는 알파벳 C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의결권 없는 알파벳 C 주가가 알파벳 A주가보다 비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구글 알파벳 주식 간단 정리!

알파벳 A(GOOGL)- 의결권 있음

알파벳 C(GOOG) - 의결권 없음(알파벳 A와의 괴리율이 1% 이상일 경우 C자사주 매입)

알파벳 B - 거래되고 있지 않음(구글 창업주, 내부인 보유. 1주에 10개의 의결권)

 

참고기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112265621

 

구글 창업자, 지분 6%로 '51% 의결권'…韓, 지분만큼 행사도 막아

구글 창업자, 지분 6%로 '51% 의결권'…韓, 지분만큼 행사도 막아, 거세지는 '기업규제 3법' 논란 한국에선 불가능한 구글의 혁신 방정식 구글, 10배 차등의결권 '마술' 한국기업엔 '그림의 떡'

www.hankyung.com

네이버 증권
네이버 증권

A, C 주식 상관없이, 구글 10년 그래프는 우상향이네요.

구글 관련 글을 쓰면서 여러 자료를 찾아봤는데요.
구글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주식입니다.
우리 같은 주린이들은 그냥 더 사고 싶은 주식(더 싼 주식)을 사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장기적으로 B주식은 A주식으로만 전환될 거예요.

결국은 의결권 있는 A주식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는 하지만, 당장 일어날 일은 아니랍니다.
B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 주식을 매도해야 할 상황이 발생한 다음에 발생할 일이에요.

예를 들면 사망 같은 이슈겠죠.

 

결론!

알파벳 구글 주식을 몇십 년 이상 장기 보유할 계획이라면 알파벳 Class A(GOOGL)주식이 더 좋아요.

(장기적으로 B주식은 A주식으로 전환됩니다.)

단기 보유는 Class C(GOOG)주식이요.

(괴리율로 인한 알파벳 Class C자사주 매입 이슈가 있어요.) 

알파벳A, 알파벳 C 중 더 저렴하게 보이는 주식을 사면 돼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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