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나이를 되돌리는 방법은?

뇌 나이를 돌리기 위해 뇌가 노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떨어지고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건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타우 단백질 같은 노폐물이 쌓이고 뇌 크기가 위축되기 때문이다.

뇌 기능 자체도 떨어지는데 뉴런이라고 불리는 뇌신경세포 간 자극 전달이 잘 안되면서 신경세포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도 형성되지 않는다.

찌꺼기가 쌓이고 작아진 뇌를 정상 상태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뇌 기능이 떨어지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이미 노폐물이 쌓이고 작아진 뇌라 하더라도 노력을 통해 충분히 정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뉴 로빅 하기(Neurobics)

뉴로빅이란 뇌신경세포인 뉴런과 에어로빅을 합친 합성어이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 도전한다.

평소 안 하던 이을 할 때 기억력과 관련 있는 전두엽이 활성화된다.

눈 감고 식사하기

식사 때 음식 냄새 맡기

왼손(잘 안 쓰는 손)으로 머리 빗기/양치질 하기/밥 먹기

가족과 눈빛으로 대화하기

눈 감은 채로 대소변 보기

그림 그리기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노인 그룹에게 각각 단어 30개를 보여준 뒤 기억력을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단어를 여러 차례 써보거나,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단어 대상의 특징을 나열하는 등 3가지 방법으로 단어를 외웠다.

그 결과 대학생과 노인 모두 그림을 그려서 외웠을 때 더 많은 단어를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은 시각적, 공간적, 언어적 요소와 그림을 그리는 행위로 인한 운동적 요소가 모두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춤추기

지겨운 운동 대신 춤을 추면 뇌 노화 방지 효과가 크다.

사교댄스를 추면 기억 통합력, 학습력, 공간지각력 등이 개선되고 신체 움직임, 균형감각 등을 담당하는 해마 기능도 활성화된다.

춤을 추려면 육체적인 것뿐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 사회적 기능도 총동원되며 인지 능력이 개선된다.

시간에 연주에 맞춰 춤추기

허브 향 맡기

영국 노섬브리어대 연구팀에 따르면 허브의 일종인 로즈메리 향기를 맡으면 각성효과가 있어 장기적으로 기억력을 15% 증진시킨다.

네이버

 

참고: 헬스조선

'젊은 뇌'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습관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