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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유통기한 소비기한 품질유지지한 지난 식품 먹어도 될까?

by !@#$1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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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지나면 다 버려야 하는 줄 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보통 보관만 잘 되었다면 먹어도 상관없는 경우가 많아요.

유통기한,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이 무엇인지, 우유, 치즈, 달걀, 요구르트, 생고기, 딸기, 새싹채소, 생수의 보관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봅니다.

 

유통기한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

 

유통기한 '유통될 수 있는 기간'

소비기한 '소비자가 실제로 소비할 수 있는 기한'

품질유지기한 적절한 보존 방법에 따라 보관할 경우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

 

유통 중,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은 판매할 수 없어 제조업체로 반품되고요.

통조림, 잼, 주류 등 장기간 보관해도 부패의 우려가 적은 식품에 유통기한 대신 품질유지기한을 표시합니다.

보건복지부가 2013년부터 일부 식품에 대해 소비기한을 표기했지만 필수는 아니라 확인하기 쉽진 않아요. 

 

집에서 보관 중 유통기한이 넘었으면 버려야 하나 고민이 될 수도 있는데요.

우유, 치즈, 달걀,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생각보다 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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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와 치즈

한국 소비자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0~5도 냉장 보관한 우유는 최고 50일

치즈는 최고 70일까지 일반 세균이나 대장균이 자라지 않는다고 해요.

포장을 뜯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최상의 보관 조건이라면 충분히 오래 먹을 수 있어요.

 

달걀

계란은 유통기한이 지난 3주 정도까지는 먹어도 괜찮습니다.

물에 넣었을 때 가라앉지 않는 가벼운 달걀을 제외하고는 먹어도 무방합니다.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락트산'이라는 발효 과정을 거치는데, 락트산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유기산이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곰팡이가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유통 기한이 지나 먹어도 괜찮습니다.

곰팡이가 생겼다면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생고기

생고기는 단백질이 많아 미생물이 빠르게 증식됩니다.

포도상구균이나 보툴리누스균은 구워도 죽지 않아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요.

생고기가 상하면 특유의 톡 쏘는 냄새가 나고, 광택이 돌며 끈끈한 느낌이 나니 체크해서 먹어야 합니다.

생고기 보관기간은 보통 냉장고 5일입니다. 

그 이후에 먹을 예정이라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딸기

딸기는 수분이 많고 표피도 약해 빠르게 상하게 됩니다.

녹색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라 쉽게 상하며, 겉면에만 곰팡이가 있어도 내부까지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딸기는 구입 후 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고, 4도 이상 냉장 보관이 필요합니다.

 

새싹 채소

새싹 채소는 보통 발아한 뒤 1주일 이내에 수확된 것들이에요.

습하고 따뜻한 곳에서 빠르게 수확되는 경우가 많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수분이 많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잘 일어납니다.

잎이 누렇게 변했거나 입, 줄기에 검은 반점이 있다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긴 것이므로 버려야 해요.

새싹 채소의 보관 기관은 3일 정도이므로, 최대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생수

먹는 샘물의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고, 이 기간을 초과하여 유통기한을 정하려는 판매자는 초과된 기간 중에 제품의 품질 변화가 없다는 것을 입증해 승인을 받아야 해요.

시판되는 먹는 샘물의 경우 최대 유통 기간은 24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생수는 일단 유통된 후에는 적용할 수 없는 규제가 없으므로, 유통기한 내 섭취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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