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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한국 주식 시장 종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KOSPI), 코스닥(KOSDAQ), 코넥스(KONEX)

by !@#$1 2021.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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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면 한국의 주식시장은 유가증권 시장, 코스닥 시장, 코넥스(KONEX)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1.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KOSPI Market)

우리나라 대표 증권시장인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KOSPI Market)은 1956년 개장 이래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 LG전자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며 대형 우량 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가총액 1150조 원 규모의 시장입니다.
1956년에 증권시장이 처음 개설되었을 당시 상장회사가 12개 사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국채 매매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대요. 짧은 시간 동안 참 많은 발전을 했어요.
세계적인 수준의 유동성을 가진 KOSPI 200 주가지수 선물 옵션의 기초지수인 KOSPI 200에 포함된 기업의 경우에는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투자 증대로 이어지고 있어요.

KOSPI(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란?

종합주가지수를 뜻하는 단어로, 현재는 유가증권시장의 주가지수를 코스피지수, 유가증권시장을 코스피시장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현재 코스피 지수는 시가총액식 주가지수로 1980년 1월 4일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현재의 지수를 산출하고 있어요. 기준지수는 100이랍니다.

'1980년대에 투자한 주식을 가지고 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2. 코스닥 시장(KOSDAQ)

코스닥 시장은 IT(Information technology), BT(Bio technology), CT(Culture technology) 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1996년 7월 개설된 첨단 벤처기업 중심 시장이에요.
코스닥 시장은 시장 개설 이후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는데, 세계 주요 신시장 중에서 가장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인정받아 해외 유망기업들이 상장하는 등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코스닥 시장은 유망 중소 벤처 기업들에 대한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설립된 시장으로 과거 IT H/W 업종 위주의 시장에서 근래에는 IT S/W(보안솔루션, 디지털 콘텐츠 등), 바이오 및 문화콘텐츠(모바일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와 관련된 고부가가치 업종의 상장 활성화로 미래 성장 산업 관련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예요.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젊은 시장이라고 볼 수 있어요.

코스닥 시장의 상장정책은 매우 다양한데, 이는 중소 기술주 중심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코스피 시장에 비하여 진입조건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있어요.
상장심사 시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고 질적 심사 항목이 축소되었으며 기술성장기업(벤처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특례상장요건도 갖추고 있어요.

3. 코넥스 시장(KONEX, Korea New Exchange)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 벤처기업의 성장지원 및 모험 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개설된 초기 중소기업 전용 신시장이에요.

코넥스시장의 개설 배경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은행 대출에 편중되어 있고, 직접 금융(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은 매우 낮은 수준이에요. 이로 인해 중소기업 등 비상장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고, 이자비용 부담도 상장기업에 비해 과중한 실정이라 은행의 대출정책 변화 등에 따라 기업의 존립을 위협받을 수도 있어요.
코넥스 시장은 [중소기업 기본법] 상 중소기업만 상장 가능한 시장으로 초기 중소기업에 특화된 시장이에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모, 사모, 직상장 등 진입방법을 다양화하고 진입요건도 최소화했어요.
분반기 보고서를 면제하고, 수시공시사항을 축소하여 공시부담도 완화했으며 법상 사외이사와 상근감사 설치의무를 면제하여 지배구조 부담도 완화했어요.

코넥스시장은 전문투자자 등으로 시장 참여자를 제한하나 중소기업 투자 전문성이 인정되는 벤처캐피털(창업투자조합 등 포함) 및 엔젤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여 모험 자본의 선순환을 지원해요.
초기 중소기업은 M&A 등을 통한 기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한데 코넥스 시장은 활발한 M&A의 지원 및 원활한 지분 매각을 위하여 합병 요건(우회상장 포함)을 완화하고 대량매매 경매매제도 등을 도입했어요.

코넥스 기본예탁금 제도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으로 어느 정도 위험 감수능력을 갖춘 투자자로 시장 참여자를 제한할 필요가 있어요. 코넥스 시장 상장주권을 매수하려는 자의 경우 3천만 원 이상을 기본예탁금으로 예탁해야 하며 현금 외에 대용증권으로도 예탁이 허용됩니다. (매도 시는 기본예탁금 상관없이 언제든지 매도 가능함)
다만 충분한 위험 감수능력이 있거나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 전문성이 인정되는 아래와 같은 자들은 기본예탁금을 면제하고 있습니다.

기본예탁금 면제 대상자

2015년 7월 27일 도입된 소액투자전용계좌의 경우에도 기본예탁금 규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코넥스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1. 정규시장 가운데 최저 거래세율(0.1% 적용)
2. 개인투자자인 소액주주에 대해 양도세 면제
3. 대주주(4% 10억 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에 적용되는 양도세율 적용
4. 벤처캐피털이 코넥스 상장 벤처기업에 신주 투자하는 경우 양도차익, 배당소득에 대해 법인세 비과세, 증권거래세 비과세 등의 혜택

기본예탁금을 예탁하지 않은 일반 개인투자자도 공모펀드 등의 간접투자 방식을 통해 코넥스 시장 참여가 가능합니다.
대신 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대신 성장 중소형주 펀드를 통해 코넥스 시장 참여가 가능하네요.

지금까지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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