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 처음 하다 보면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지요?
D+1 D+2, 예수금, 대용금, 미수금...
이게 뭔가 싶을 때가 있을 거예요.
제가 키움증권 계좌를 가지고 있어서 키움증권 위주로 하나씩 설명해 볼게요.
예수금, D+1, D+2
예수금이란?
고객이 주식을 사기 위해 일시적으로 증권회사에 맡겨 놓은 돈을 말해요.
주식을 사기 위해 주식 계좌에 입금해 놓은 돈을 말하는 거죠.
D+1, D+2 예수금은?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주식 결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요.
주식은 3일 결제 시스템이에요.
주식을 주문하고 체결이 되면 내 주식이 되는 것이 확정했다고 보면 돼요.
실제적인 거래는 D+2일에 되거든요.
예를 들어, 월요일에 삼성전자 1주를 매수했다면 월요일+2일인 수요일에 거래가 됩니다.
주식장이 열리는 영업일 기준입니다.
금요일에 매수를 했다면 금요일+2일인, 화요일에 결제가 되는 거지요.
금요일(약속), 화요일(거래)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거래대금은 실제 거래되는 D+2일에 결제가 되기에 D+2일 예수금이 실제 내 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미수금
여기서 보면 D+1일에 미수가 날 예정이네요.
현금이 100% 없는 상태에서 주문을 냈기에 결제일에 나머지 금액을 입금해 줘야 한다는 이야기예요.
반대매매
만일 결제일에 나머지 금액 입금을 하지 못 한다면 그다음 날에 미수로 산 그 종목 반대매매 주문이 나갑니다.
반대매매 주문은 내 의사와는 상관없습니다.
장 시작 시 증권사가 하한가로 주식 매도 주문을 냅니다.
얼마에 팔리게 될 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황은 만들지 않는 게 좋겠지요?
종목 증거금이란?
주식이 3일 결제되기에,
주문하는 날에는 100% 돈을 다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종목마다 다르지만 현대차2우B, LG화학 등 우량 주식의 경우에는 20%의 돈만 있으면 주문을 낼 수 있는 거지요.
하지만 좋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3일 주식 결제일에 나머지 금액은 입금해야 하거든요.
외상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종목 별로 20% 종목, 30% 종목, 40% 종목, 50% 종목, 60% 종목, 100% 종목, 미수 불가 100% 종목이 있어요.
주식 대용금이란?
고객의 보유 주식이나 채권 등의 유가증권을 일정 비율만큼 금액으로 환산한 금액입니다.
주식 주문 시 현금을 대신하여 일부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에요.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매매할 때 증거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말하는 거지요.
대용금은 보통 전일 종가의 70~80% 정도의 선에서 가격이 매겨집니다.
키움증권 증거금률 변경
초보자는 무조건 현금 100%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 내에서만 주식 주문을 하는 것이 안전해요.
주문낼 때 실수로 0을 더 붙여서 미수 낸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증거금률은 하루 1번만 변경 가능하고, 7시~ 23시 사이에 가능합니다.
현금 100%를 선택하세요.
현금 100% 증거금률을 선택하고 나니, 주문 가능금액이 0원이 나오네요.
이제 안전하게 거래 가능하겠어요~^^
안정한 거래 위해 100% 증거금률 선택하는 것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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