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욕조 화장실 곰팡이 물때 원인은?

화장실 욕실 욕조에 다양하나 색깔의 물때가 끼곤 하지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청소하는 게 좋을지 함께 알아봅니다.

 

흰색 물때

수돗물에는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무기물이 이온 상태로 녹아 있는데, 이러한 무기물들이 수돗물과 같이 증발했다가 수증기와 만나 바닥이나 벽에 붙어 물때가 됩니다.
흰색 물때는 쉽게 지워지요.

분홍색 물때

메 틸로 박테리움이나 슈도모나스 등의 효모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수증기와 만난 뒤 벽에 달라붙어서 분홍색 물때가 생겨요.
이러한 물때는 무해하지만 방치하면 단단해지고 붉게 변하므로 단단해지기 전 청소해 주는 게 좋아요.

갈색 물때

갈색이나 검은색 물때는 곰팡이일 가능성이 높아요.
오레오바시듐이나 클라도스포륨 등의 곰팡이는 까만데, 이러한 곰팡이는 과민성 폐렴이나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제거해 주는 게 좋아요.
화장실을 자주 환기시켜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좋아요.
곰팡이는 물에 희석한 락스나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 제거합니다.

주황색 물때

콸트, 망간 등의 건축 화학물질이 수증기와 만나면 주황색 물때가 껴요.
오래된 배수관의 중금속 성분이 원인이 되기도 해요.
중금속 성분은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쉬우며 호흡기 질환에도 좋지 않아요.
락스를 이용해 없앨 수 있어요.